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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6월 20일부터 첫방송을 하네요

김수현의 복귀작으로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인데요

김수현 서예지 주연에 나오면 흥행하는 배우 오정세까지 탄탄한 출연진에 더욱 기대가 되고있어요

 

사이코지만 괜찮아 인물관계도 부터 기획의도, 등장인물 한번 봐볼까요?

 

사이코지만 괜찮아 기획의도

비정상이라 단정하지 말라.
이상하다 손가락질 말라.
기분 나쁘다 따돌리지 말라.
그들은 좀 유별난 것뿐이며
그래서 지독히 외로우니
그대여, 따스한 위로를 건네어다오...

사이코지만 괜찮아


#. 전에 없던 극과 극 캐릭터!
그들이 펼치는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돈도 없고, 부모도 없고, 희망조차 없는 정신병동 보호사!
그에게 있는 거라곤 자폐 스펙트럼인 형 하나.
그저 한 달 월급으로 형과 배불리 먹고 두 다리 뻗고 잘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남자 앞에 동화 속 마녀와 같은
이상한 여자 하나가 불쑥 등장한다.
칼 대신 펜을 휘둘러 동심을 지배하고 조종하는 아동문학계의 여왕!
더군다나 선천적 결핍으로 사랑의 감정을 알지 못하는 그녀가
하필 사랑을 거부하는 남자에게 ‘운명적’으로 꽂혀 버린다.

그렇게 시작된 피가 튀고 살이 에이는 전쟁 같은 밀당!
과연 이들의 살벌하면서도 아름다운 잔혹동화는
해피엔딩을 향해 갈 수 있을까?


#. 서로의 결핍을 서로의 온기로 채우는 따스한 힐링 휴먼 드라마!

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 80%는 정신증을 앓고 있고,
그 중 20%는 약을 먹어야 하는 수준이다.
이런 시대에 과연 누가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할 수 있을까?
단순히 ‘다수’가 ‘정상’이 되는 건 폭력이 아닐까?
말 안통하고, 이해될 수 없는 존재는 격리와 감금만이 답인가?

신은 인간을 본디 외로운 존재로 만들었다.
그래서 외로움을 채워줄 무언가를 찾아 더듬는 게 인간의 본능이다.
결국 모든 의문의 답은 ‘사람’이다.
사람은 사람의 외면 때문에 상처입고 또 사람의 온기로 치유 받는다.

이 드라마도 그것을 원한다.
결핍과 상처투성이인 주인공들이 서로의 온기로
치유되고 성장하는 과정을 바라보며 부디 당신이 위안 받을 수 있기를...

‘당신은 당신으로 충분히 괜찮습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 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작가 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인 작품이에요

사이코지만 괜찮아 인물관계도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장인물

**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문강태역

문강태 (30세, 정신병동 보호사)

훌륭한 피지컬, 영특한 머리, 강인한 인내력, 순발력, 매력, 체력... 만인에게 공평하다는 신이 웬일로 얘한테만 몰빵 때리나 싶었는데 평생 짊어지고 갈 버거운 존재 하나를 옛다 얹어준다. 자폐 스펙트럼인 일곱 살 터울의 형!
형이 그의 등에 올라탄 이후 강태의 삶은 더 이상 그의 것이 아니었다. 아니 애초부터 그는 자신의 삶을 산 적이 하루도 없었다.

형은 봄이 되고 나비가 날아들 즈음이 되면 어김없이 어떤 악몽을 꾸었고, 그때마다 거처를 옮겨 다니며 떠돌이 생활을 해야 했다. 그래서 배 곯는 나날의 연속이었고, 제대로 된 고등교육은 사치였고, 어차피 1년도 못 채우고 헤어질 거 절대 깊은 인연 만들지 않았고, 버거운 생계 앞에서 늘 낮은 포복으로 살아온 참 거지같은 삶이었다.


형 앞에선 한없이 다정한 미소를 짓고도 돌아서면 심연의 깊은 우울함이 드리워지는 그늘진 얼굴. 형이 내 인생의 전부라고 말하는 위선과 가식. 사실은... 삐뚤어진 넥타이에 꾸벅꾸벅 조는 샐러리맨 모습 속에 나를 대입시켜 볼 때 많고, 팔짱끼고 낄낄 깔깔 대는 연인들이 부러워 괜히 입 안이 쓰디써지고, 여행길에 오르는 캐리어 족을 보면 나도 이사 아닌 여행이 가고 싶고, 이런 나의 이중성을 형만 모르면 된다. 형만..

고단하고 퍽퍽한 삶에 어느 날 이벤트처럼 웬 이상한 여자가 불쑥 등장한다. 엮였다 하면 엽기 막장 호러 서스펜스가 펼쳐지는데 난데없이 자기랑 로맨스를 찍자 하니 세상 이런 코미디가 또 없다. 그런데 그녀의 마수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자꾸만 그 손에서 속수무책 놀아난다. 형 인생 책임지기도 버거운데. 그래서 내 삶은 타인을 받아줄 여백이 전혀 없이 너무나 빡빡하기만 한데.

어쩌자고 자꾸만 파고드는 그녀를 외면할 수가 없다.

 

**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고문영역

고문영 (30세, 인기 아동문학 작가, 반사회적 인격성향)

뭐 하나 부족할 거 없는 그녀에겐 치명적 결함이 하나 있다. 조물주가 천사 같은 피지컬을 조각하느라 혼신을 다한 탓에 깜빡하고 결정적인 하날 빠뜨린 건데.. 그게 바로 ‘영혼의 향기’라 불리는 〈감정〉. 애초에 향기 없는 꽃으로 태어났으니 벌과 나비가 꼬일리 만무. 혼자는 당연했고 외로움은 익숙했다. 불량품을 만든 자가 죄니? 불량품이 죄니? 그녀는 조물주를 탓하며 난 모든 심판에서 면제라는 생각으로 아주 제멋대로 막돼먹게도 산다.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진 시대착오적 의상과 헤어를 즐긴다. 화려하고 과한 스타일링은 자기과시용이 아닌 자기방어용 전신갑주 같은 거다. 세상에 들키고 싶지 않은 자신의 연약한 진성(眞性)을 감추기 위한 일종의 보호막이다. 이렇듯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강탈하게 만드는 그녀 앞에 어느 날 아주 흥미로운 먹잇감(?)이 포착된다. ‘고된 삶의 절규’가 담긴 그의 눈빛을 본 순간 알았다. 네 놈은 나의 운명이로구나!

그런데 남자의 저항이 만만치가 않다. 그럴수록 승부욕이 끓는다. 호기심이 탐욕이 되고 탐욕은 집착이 되고 집착은 어느새 간절한 갈망이 된다. 나의 이런 감정도.. 과연 사랑일까? 내가 대체 왜 이러는지, 이 요동치는 마음속 파장들이 대체 다 무엇인지, 난 면역이 없는데, 그래서 죽을 것처럼 아프고 괴로운데, 이딴 것들이 뭔지 제발 하나하나 좀 가르쳐줄래?

그렇게 너를 통해 배우다 보면 나한테서도 영혼의 향기가 날 수 있지 않을까?

** 사이코지만 괜찮아 오정세 문상태역

문상태 (37세, 자폐 스펙트럼(ASD))

발달장애 3급의 고기능 자폐(HFA). 강태의 삼촌이 아니고 친형이다. 놀라운 암기력과 타고난 그림 실력을 갖췄다. 스킨십에 상당히 야박하며 애정행각을 극도로 싫어하니 좀 매정하다 할 수 있겠으나 그는 이렇게 좀 유별나게 태어났을 뿐. 비정상이 아니니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시라.

좋고 싫고가 확실하다. 소음, 터치, 불결, 폭력, 거짓말이 싫다. 특히 남이 뒷머리를 만지면 미친 듯 발작한다. ‘그날의 사고’ 이후 그에게 뒤통수는 폭탄스위치다. 좋아하는 것은 그림, 공룡, 고길동, 줄무늬 셔츠 그리고 고문영! 강태가 상태 바라기라면, 상태는 문영 바라기다. 눈 뜨고 일어나면 문영의 동화책을 찾아 더듬거리고, 틈만 나면 그녀의 동화책 여백에 그림을 그리고, 밤마다 문영의 동화책을 읽다 잠이 드는 게 일과일 정도로 고문영 작가와 그의 작품을 깊이 애정하는 열성 팬이다.

타인의 미세한 표정을 관찰해서 상대의 감정을 읽는다. 상태는 늘 버릇처럼 동생의 낯을 살핀다. 그럴 때면 동생은 언제나 히죽 웃는다.

내 동생은 지금.. 행복하구나.

** 사이코지만 괜찮아 박규영 남주리역

남주리 (30세, 정신보건 간호사)

괜찮은 정신병원의 7년 차 간호사. 강태와는 서울에 있는 한 정신요양원에서 1년 가까이 함께 근무 했었고, 같은 동향 출신이었기에 꽤 친한 사이. 정말 친해지기 힘든 스타일이라며 다들 혀를 내두르는 강태와 퇴근 후 맥주 한잔 같이 기울이기까지 그녀가 얼마나 공 들이고 애를 태웠는지 아무도 모를 터.

타인에게 워낙 방어적인 강태에게 감히 좋아하는 티도 내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던 어느 날. 문영이 강태 앞에 나타나자 심장이 서늘해진다. 초등학생 시절 아주 잠깐 그녀와 같은 반이었던 주리는 알고 있다. 그녀가 얼마나 섬뜩하고 무서운 아이인지. 어떻게든 강태 곁에서 문영이를 떨어뜨려놔야 하는데.. 맘처럼 잘 되질 않는다.

동화 속에선 착한 주인공이 마녀를 무찌르고 왕자를 차지하던데 현실은 동화처럼 그리 녹록치가 않다. 그렇게 소심한 그녀를 ‘지킬에서 하이드’로 변신하게 만드는 건 바로 술! 알콜이 들어가 이성의 끈을 싹뚝 잘라 놓으면 그녀의 숨겨진 또 다른 자아가 튀어 나온다.

** 사이코지만 괜찮아 강기둥 조재수역

조재수 (강태 친구, 자영업)


강태에게 팔 하나쯤 떼어 줄 수 있는 유일무이 절친. 때려죽여도 문강태 편. 강태가 형과 함께 전국을 떠돌던 청소년시절, 치킨배달을 함께하며 우정을 키운 사이. 한없이 가벼운 존재감. 단 3초도 입을 다물지 못하는 공포의 주둥이.

양계장집 아들답게 어려서부터 닭만 먹어 그런가, 닭대가리. 그래도 내 친구 배 곯는 꼴은 보기 싫어 요식업을 떠나지 못하는 의리남. 강태가 가는 곳이면 전국팔도 어디든 따라가는 붕어똥. 그래서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로 오해받기도..!

하필 그때 상태가 “재수씨!”라고 불러주면, 남들은 그 재수씨가 ‘제수씨’인 줄 알고 정말 묘한 눈으로 둘을 쳐다보기도..! 근데 또 그 시선 즐길 줄 아는, 인생 모든 게 낙(㦡)인 참 해맑고 유쾌한 녀석.

 

**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창완 오지왕역

오지왕 (원장)


이름대로 오지랖 대마왕. 오/지/왕. 정상 비정상 구분 없고, 편견 아닌 발견만 있는 병원을 모토로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상한 정신병원, 정식의학계의 왕따 병원으로 찍혀 병상이 텅텅 남아도는 시골 촌구석의 〈괜찮은〉 정신병원 설립자.

뇌와 심리를 아우르는 3개 학문에서 박사학위를 모조리 딸 정도로 천재. 근데 그 머릿속에 대체 뭔 생각이 들어앉은 건지 도통 모르겠는 레알 괴짜. ‘아프냐? 나도 아프다. 죽고 싶냐? 나는 더 죽고 싶다. 안 괜찮아도 괜찮아! 괜찮은 병원.’ 황당한 원훈만 봐도 딱 읽히는 그의 희귀한 치료 마인드.

그러나 알고 보면 사람 마음 진짜 어루만질 줄 아는 한없이 다정한 ‘진짜 어른’. 진정한 위로란, 힘내라..도 아니고, 괜찮아질 거야..도 아니고, 너보다 내가 더 불행해, 너보다 얘가 더 아파, 네 고통보다 쟤 고통이 더 크다는 걸 알려주는 것. 그러니 너는 그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라고, 너 정돈 아픈 축도 아니라고 토닥이는 것.

그렇게 위로한 환자들을 다시 세상 밖으로 인도하는 별난 안내자. ‘노망 났냐’는 말을 수태 들을 만큼 엉뚱한 소리를 곧잘 하는데.. 알고 보면 모든 행동과 말에 ‘그냥’이 없는 통찰력으로 꽉 찬 사람.

**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미경 강순덕역

강순덕 (조리장, 주리의 엄마)


무능하던 남편 술로 일찍 먼저 보내고, 어린 딸을 등에 둘러메고 노가다 판 아재들 상대로 함바집 해서 먹고 살다 어느 날 가슴이 턱! 막혀 난생 처음 병원 침대에 드러누워 봤고, 심장 부정맥인지 뭔지, 고된 일 하면 죽을 수도 있다기에, 내 딸 고아 만들기 싫어 그날로 함바집 때려치우고, 동네 바보 오빠로 불리던 오원장의 빽(?)으로 괜찮은 병원 조리장이 되기까지 참 거친 세월이었다.

그래서 배 곯는 사람, 집 없는 사람은 절대 모른 척 못한다. 강태 상태 형제를 옥탑방에 들여 살뜰히 챙기고 뜨신 밥을 해 먹이는 이유도 그것 때문. 모정이 그리워 제 품으로 파고드는 이들을 참 따스한 온기로 품어주는.. 진짜 엄마!

 

 

** 사이코지만 괜찮아 장영남 박행자역

박행자 (수간호사)


깐깐하고 꼼꼼. 주사바늘 하나 들어갈 틈 없이 빡빡한 완벽주의자. 그녀가 라운딩 도는 날은 스테이션이며 병동 전체가 얼음판. 환자 살리는 게 제일 먼저라는 투철한 직업의식.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오원장을 그나마 기로 누를 수 있는 유일한 인물.

 

 

 

** 사이코지만 괜찮아 장규리 선별역

선 별 (간호사)


경력 3년차 간호사. 주리와 단짝. 밝고 사교성이 좋아 환자들과 친밀한 유대를 형성하지만.. 그 환자들로 인해 상처를 받을 때마다 직업적 소진(번아웃)이 오기도. 그러나 환자들이 간식 하나만 툭- 주고 가도 감동의 눈물 콧물이 주르륵.

 

** 사이코지만 괜찮아 최우성 오차용역

오차용 (보호사)최우성


경력 석 달도 안 된 주제에 10년 차 선임 강태에게 한마디도 안 지고 꿍시렁대는 꼴통. 걸치고 다니는 품새 보면 딱 봐도 부유한 집안 자식. 그러나 말본새 보면 딱 봐도 집에서 내놓은 성인 ADHD. 환자들과 전쟁 같은 매일을 보내면서 중2에서 차츰 고2쯤으로 성장해간다.

 

 

 

 

 

 

 

 

 

 

 

 

**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얼 고대환역

고대환 (문영의 아버지)


진단명 : 기질성 치매

건축문화인상을 수차례 수상한 유명 건축가. 원래 무뚝뚝한 성격이라 지 엄마처럼 어야둥둥하지 않았을 뿐, 외동딸인 문영을 참 많이 사랑했고, 애달파했고, 그만큼 두려워했다.

‘그날’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으로 뭐 하나가 고장 난 사람처럼 머릿속이 삐걱대더니 종양이 들어앉았다. 수술과 재발을 몇 차례 반복한 끝에 몸도 정신도 쇠해졌고, 그렇게 치매가 왔다.

 

 

 

**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기천 간필옹역

간필옹


진단명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점잖은 평화주의자. 그래서 별명은 간디. 틈날 때마다 독서 혹은 오원장과 바둑 두기. 살육의 트라우마로 영혼 깊이 그어진 상처가 있다. 자신을 용서하지 못해 스스로 세상 밖으로 나가길 거부하는 자.

 

 

 

 

 

 

 

 

** 사이코지만 괜찮아 정재광 주정태역

주정태


진단명 : 알콜의존증

술이 인생의 전부. 불을 보면 늘 술이 땡긴다. 한때 우수 소방대원 표창을 받을 정도의 열혈 소방관이었으나 정작 화마로부터 자신의 아내와 아이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에 술에 의존하게 됨. 아내와 닮은 이아름을 살뜰히 챙기면서 마음을 나누게 된다.

 

 

 

 

 

 

 

 

**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주헌 이상인역

이상인 (38세, 아동문학 출판사 〈상상이상〉 대표)

문영이 쓴 동화의 편집자로 시작해 이젠 어엿한 출판사 대표. 문영을 ‘작가’가 아닌 ‘셀럽’으로 성장시키고픈 야망꾼. 그걸 또 해내는 끈기. 곁에서 버티는 독기. 문영이 저지르는 사건 사고 뒷수습 전담만 벌써 10년 째. 그 세월 인내하며 얻은 거라곤 엄청난 돈! 그리고 돈 먹이면 다 해결 된다는 속물근성! 그 근성으로 돈을 꿀물 박스에 담아 안기며 피해자들의 입을 봉하는 처세술!

근데 엄청난 쫄보라는 게 또 반전. 뻑-하면 비명에, 툭-치면 기절이다. 그럼에도 끈질기게 문영 곁에 붙어있는 오기. 사실 그녀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기 때문만은 결코 아니다. 그 아이를 오빠처럼 아빠처럼 애인처럼 아끼고 애틋해하는 마음이 있다. 그러나 줏대가 심하게 없다는 게 반전! 역시 난 착한 여자가 좋다며 주리에게 껄떡대길 쉬지 않는다.

** 사이코지만 괜찮아 박진주 유승재역

유승재 (아트디렉터)


입사는 아트디렉터로 했는데, 하는 일은 상인의 개인비서. 문영 때문에 하루 수십 번 열폭하는 상인의 전용 욕받이. ‘어으 월급 아까워..’ 상인의 그 소리를 귀에 딱지 앉을 만큼 듣고 사는 서글픈 ‘을’.

눈치가 욕 나올 만큼 심하게 없다. 그래서인지 지 속은 꽤 편하다. 상인의 꽥! 소리에 목이 쑥! 들어갈 만큼 주눅도 잘 들지만 그래도 따박따박 지 할 말은 다 한다. 지보다 나이 어린 주리에게 언니-라고 하며 빈대 붙는 철판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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